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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 CT-506 카세트 레코더, Made in Korea

글쓴이 : SOONDORI

동독, 서독, 오스트리아 등 독일어를 쓰는 지역으로 수출되었던 1970년대의 국산 제품.

과거가 궁금하여 찾아보니…

히타치, JVC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을 OEM 생산했던, 한때 세계 최대 OEM 업체였다고 하는 일본 오리온전기(1958년 설립)와 너무 평범한 의미를 조합한 독일 유통 브랜드, ISP(International Sound Products)의 글로벌 협업 과정에서 만들어진 제품인 것으로.

자, OEM 업체가 또 OEM을 주었다? 얼마든지 그럴 수 있음. 다 좋은데… 국내의 어떤 회사가 만들었는지?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www.ebay.com/itm/154581209029?mkevt=1&mkcid=1&mkrid=711-53200-19255-0&campid=5338722076&customid=&toolid=10050)

한편, 인터넷에 어떤 분이 이렇게 적어 놓았다.

“Vintage. Rare ISP CT-506 1970’s Made in JAPAN!!(not Korea)

글 쓴 분의 착각인데 실물 모델명은 CT-507로서, 한 끗발 차이인 CT-507은 CT-506보다 훨씬 더 좋은 기기. 그냥 넘어가려는데… 일제 우선 정신에, 차별에, 굳이 한국제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으니 말씀이 좀 재수가 없다.

“좋은 아이템은 Made in Japan이었고 주로 발에 차이는 것 위주로 Made in Korea였으며, 굳이 어딘가에 일제 강조 스티커까지 붙였던 태도… 알~어~요. 나두!”

이분은 세상이 바뀐 것을 모르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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