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고맙습니다” 아래는 2022년 12월 07일, 김형용 님께서 탐색의 단서를 제공해주신 미국 콩코드 브랜드의 CR-100 빈티지 리시버. 분명히 전용 스피커가 묶인 한 개 세트로 판매되었을 것이다.
Phono(MM)/AM/FM/AUX/TAPET, 실효 출력 12W@N/A, 1973년.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ebay.com)
인터넷 조작 정보로는… 출력석 2SC1096/2SA634, CR-50, CR-110, CR-210, CR-250 등 출력에 따른 계열 모델 다 수.
기기 후면의 제조사 명칭은 Benjamin Electronic Sound Company. 한때 Elac의 미국 유통을 담당했다고 한다.
그 이전 시점에는… 원천 브랜드 Concord는 Howard Philip Ladd가 설립한 회사 이름이고 그 콩코드는 1960년대 테이프 레코더, VTR 등을 만들다가 여자저차 1970년, 벤자민 전자에 넘어갔다. 이후 하워드 래드가 Sanyo의 임원으로 활동하며 산요 브랜드의 미국 입성에 큰 기여를 했다는 언급이 있는데… 위키피디아의 이력을 보면 꽤 특이한 인물.
자, 이상은 남의 이야기이고… 그러면, 일만 하고 명함도 못 내민 70년대의 국내 임가공 제작사는 어디?
(▲ 오토리버스 릴 데크, 콩코드 004. 1965년. 출처 : http://reel2reeltexas.com/vinAd66Concord994.jpg)
(내용 추가) 내부가 심히 궁금한데… 외모가 가장 근접한 CR-50의 정보를 참고용으로 기록해 둔다. CR-100이 엔트리급 리시버이므로 CR-50처럼 비율 검파 + 링 다이오드 MPX 회로로 구성되어 있을 듯하다. 1970년대 초반의 FM IC는 상당히 비쌌을 것이니…
10W@8오움, THD 2%; 30~25Khz, FM S/N 55dB, 분리도 25dB, 1974년, 대만에서 제조.
상상해보면, Sanyo든 뭐든 일제 원형 모델이 있고 적당한 베리에이션을 주고 그것을 한국, 대만에서 싸게 만들어 콩코드 브랜드로 판매한 것 같은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