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맛난 음식이 없고, 대충 만든 오디오로 음악을 듣고, 대충 만든 자동차를 타고 다니고, 식민지를 떠날 때는 “나 몰라라~” 그랬던 영국에서,
1970년대의 애스턴 마틴이 람보르기니 풍 퍼포먼스 모델을 만들었다. 프로토 타입의 책임 디자이너는 William Towns였다고.
FM보다 AM이 득세하던 시절이었으니… 아래 카 스테레오가 1974년에 장착된 정품이라고 보는 것은 무리하다. 굳이 알 필요도 없다고 판단한 Any Model이 들어가 있음.
응? 1980년대의 것은, 한껏 디지털 느낌 충만으로. 그러면서, 그 시절의 여러 제작사가 그러했던 것처럼 인체공학과 운전자 안전은 대체로 무시됨.
(출처 : https://www.theglobeandmail.com/drive/mobility/article-getting-lagondad-caring-for-the-quirky-aston-martin-is-a-labour-of/)
아래 빈티지 마란츠 느낌의 카 스테레오를 만든 제작사는, 일본에서 출발하여… 미쿡 브랜드이자 제조자가 캐나다 브랜드인 후지쓰 텐(Fujutsu Ten)이다. 슈퍼 컴퓨터도 만들고 뭣도 만들던 그 회사가 아니고. 혹시 사돈의 팔촌 회사일까?
기기 모델명은, EP-821S1.
(출처 : https://www.ebay.com/itm/404090518955?mkevt=1&mkcid=1&mkrid=711-53200-19255-0&campid=5338722076&customid=&toolid=10050)
* 관련 글 : Fujitsu TEN과 Denso TEN과 후지츠 텐이 만든 카 스테레오
“큰 FND는 없었는가베? 모~냥 빠지게…” 여전히 얼렁뚱땅 영국 스타일에, 뭔가 심란해서… 듣고 보니 그럴 수밖에 없었을, Z80 마이크로컨트롤러 사용했다는 그 버전인 듯.
(이상 출처 : https://classiccars.com/listings/view/1334021/1987-aston-martin-lagonda-for-sale-in-christiansburg-virginia-24073)
아무려나… 빈티지 오디오 디자인과 빈티지 카 스테레오 디자인과 빈티지 자동차 실내 디자인은, 확실히 궤를 같이한다.
5.3리터 DOHC V8, 280마력, 제로백 6.2초.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silodrome.com/aston-martin-lagonda-virage-coupe-prototype/)